우선 4월 13일부터는 감염증의 해외유입을 막기 위해 무사증 입국을 중단하고 비자 심사를 강화했습니다. 이후 주춤하던 입국자는 5월부터 다시 늘어, 지난 1주간 하루 평균 4,583명이 입국했습니다.
모든 해외입국자는 의무적으로 2주간 격리와 진단검사를 실시해야 하는데요. 이에 더해 6월부터는 입국자 중 확진 비율이 높은 방역 강화 대상 국가를 지정해 비자 및 항공편 제한 조치도 시행했습니다.
그럼에도 해외유입 확진 사례가 이어지자 7월 13일부터는 방역 강화 대상 국가에서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은 입국 시 48시간 이내에 발급한 PCR 음성확인서를 의무 제출하도록 추가 조치를 마련했습니다.
이렇듯 몇 겹으로 이뤄진 검역 절차를 통해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요인이 국내 지역사회에서 확산될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인데요. 세계 코로나19 확진자가 1,300만명을 돌파하며 무섭게 확산 중인만큼 방심하지 말고 대응을 이어가야겠습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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