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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서 말라리아 치료제 제외

부광약품, 코로나19 치료제 임상서 말라리아 치료제 제외

등록 2020.06.26 11:32

이한울

  기자

부광약품은 ‘레보비르’(성분명 클레부딘)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 효과를 확인하는 임상시험에서 안전성 문제가 제기된 말라리아 치료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빼겠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변경된 임상시험 대조군에는 하이드록시클로로퀸 대신 위약이 투여된다. 변경된 임상시험계획에서는 클레부딘군과 위약군에 2:1의 비율로 배정돼 더 많은 환자가 클레부딘을 복용하게 된다

레보비르는 부광약품이 개발한 국산 11호 신약으로, B형간염 치료제로 사용돼왔다.

부광약품은 임상 초기 대조약으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투여하려 했으나, 코로나19 치료 효과와 안전성 측면에서 문제가 제기되자 시험에서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이번 설계변경을 통해 임상 시험의 진행이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만 코로나 환자의 발생에 따라서 전체적인 일정은 바뀔 수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한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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