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산 재고 신속 처리, 수확기 이전 추가 시장격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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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는 2020년산 마늘 생산량이 평년보다 늘 것으로 전망하고, 정부에 재고물량의 신속 처리와 추가 시장격리 등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지난 7일 기준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깐 마늘 거래가격은 ㎏당 3천 8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평년 대비 4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에 따르면 지난달 정부가 전남도의 건의로 509㏊ 시장격리 했음에도 불구하고, 이후 기상여건 호조로 인해 작황이 좋아 공급과잉이 우려되고 있다. 또 2019년산 재고량까지 많은 상황에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부진까지 겹쳐 정부 추가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수확기인 5월부터 6월 이전 정부차원의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 2019년산 재고마늘 폐기 및 가공 등 신속한 처리를 비롯해 올해 산 마늘 추가 시장격리, 정부 비축수매 4월중 발표 등 마늘 수급안정을 위한 실효적 대책 마련을 건의했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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