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家 3男 ‘김동선’ “투자은행가 되고 싶다”···승마는 은퇴

최종수정 2020-03-05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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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마 전문 외신 인터뷰서 밝혀
은퇴하고 투자업계 복귀 의사
한화선 “개인사로 언급 어렵다”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은 승마 외신과 인터뷰에서 “10여년간 해온 CDI 승마에서 은퇴할 예정이며 이제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투자은행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뉴스웨이DB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3남 김동선 전 한화건설 팀장이 승마선수에서 은퇴하고 투자자로서 활동하고 싶다고 밝힌 사실이 외신을 통해 언급됐다.

5일 재계에 따르면 김동선 전 팀장은 지난달 미 플로리다 웰링턴에서 열린 국제 마장마술(CDI4*) 그랑프리 프리스타일에서 2위에 오른 뒤 마장마술 전문 외신인 DRESSAGE-NEWS에 승마선수 생활을 마감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DRESSAGE-NEWS에 인터뷰 한 내용에 따르면 김 전 팀장은 “10여년간 해온 CDI 승마에서 은퇴할 예정이며 이제 다른 일을 하고 싶은데 투자은행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전 팀장은 지난해 말 독일 벡베르크(Wegberg)에 있는 자신의 종마 목장을 정리했고 뒤셀도르프 인근의 일식당과 중식당에도 투자를 했지만 1년 반 만에 독일 생활을 정리하고 한국행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재계에서는 김 전 팀장이 한화그룹 계열사 중 한곳으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현재 한화그룹은 3세로의 경영권 승계 작업이 진행 중이다.
김 회장 장남 김동관 부사장은 지난해 12월 그룹 화학 계열사 통합법인 한화솔루션 부사장으로 승진하며 경영 일선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월부터는 ㈜한화 전략부문장도 맡았다.

현재 장남 김동관 부사장은 화학·태양광·방산을, 차남인 김동원 상무는 금융을, 삼남인 김동선 전 팀장은 호텔·리조트·백화점·면세점·건설 등 서비스 부문을 맡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동선 전 팀장이 2017년 불미스런 사건으로 한화건설 팀장 자리에서 물러난 전례가 있고 1989년생으로 복귀가 시기상조라는 지적도 나온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경영 복귀를 언급하기 힘들다”며 “회사의 공식 업무가 아니라 개인적인 일로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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