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거래량 보니···‘9억 초과’ 고가 아파트 잘나가네

최종수정 2019-10-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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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장의 카드뉴스

집값 안정을 위한 부동산 규제 정책에 따라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는 고가 주택으로 분류돼 종합부동산세 과세 대상이 되는데요. 이 같은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습니다.

대체 어디에서 얼마나 사고 팔렸을까요? 부동산정보서비스 ‘직방’이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자료를 바탕으로 거래량 비중 변화를 분석했습니다.

2019년 3분기 기준 전국에서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의 거래 비중은 5.3%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2006년 실거래가 조사가 실시된 이후 가장 높은 수치이지요.
또한 4억원을 초과하면서 9억원 이하인 아파트는 19.9%, 거래 비중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4억원 이하 아파트 거래는 74.8% 수준으로 최근 3년 새 각각 등락을 보였습니다.

9억원을 초과하는 아파트 거래는 수도권 지역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는데요. 올해 2분기부터 매매 비중이 두 자릿수로 훌쩍 뛰어 10%를 넘어섰습니다.

수도권에서도 전국 거래 비중의 무려 80%를 차지한 곳은 당연하게도 서울. 좀 더 자세하게 들여다보면 강남3구와 한강변 지역이 절대 다수에 두 곳을 뺀 다른 지역도 7.8%로 적지 않은 거래량을 보였습니다.

아울러 서울 지역에서는 4억원 이하와 9억원 초과 아파트 거래 비중이 역전되는 현상이 2006년 이후 처음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고강도 부동산 규제로 여겨진 9.13 대책에도 고가 아파트의 거래는 확대되는 상황. 급등한 아파트 실거래가 수준에 맞춰 공시가격을 현실화하면서 고가 주택이 많아진 데 일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몇 년 간 이어진 세계적인 상승세와 함께 국내에서도 무섭게 치솟았던 집값. 9.13 대책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대다수의 국민이 납득할 수준으로 떨어지는 날은 아직도 멀게만 느껴집니다.

박정아 기자 pj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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