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국감]작년엔 백종원, 올해는 홍석천?···이색 참고인들 ‘눈길’

최종수정 2019-09-25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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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앞두고 이색 참고인들 신청, 지난해 백종원 만큼 주목받나
이태원 신화 썼던 홍석천, 젠트리피케이션 관련 국감 참고인으로
경찰 국감에 ‘도가니 검사’ 임은정···검찰개혁 관련 질문 받을듯
호사카 유지 교수·‘노노재팬’ 김병규씨···일본 보복 관련 참고인

2018년도 국정감사 당시 국회 출석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국정감사를 앞두고 국회 상임위원회는 증인·참고인 채택을 진행하고 있다. 이중에는 관심을 끄는 이색 참고인이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국감에서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참고인으로 출석해 관심을 끌었던 것과 같이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국감을 앞두고 채택된 참고인 중에 방송인 홍석천씨가 포함돼 눈길을 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중소벤처기업부 국감에 홍씨를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홍씨는 국횡 출석해 젠트리피케이션과 관련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할 것으로 보인다.

홍씨는 이태원 등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하며 지역상권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나 지역상권이 발달하고 상가 임대료가 올라 기존 상인들이 피해를 보는 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이태원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에 홍씨가 자영업자들의 목소리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중기위는 지난해에 백종원 대표를 참고인으로 불러 이목을 끌었다. 당시 국회가 논의하는 소상공인 대책에 대해 백 대표는 자영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전달했다. 올해는 이러한 역할을 홍씨가 할 것으로 기대된다.

방송인 홍석천씨,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 사진=연합뉴스 제공
행정안전위원회의 경찰청 국감에는 이례적으로 검찰이 출석할 예정이다. ‘도가니 검사’로 유명한 임은정 울산지검 부장검사가 참고인으로 채택됐다. 임 부장검사는 올해 4월 부하 검사의 공문서위조 사실을 묵인했다며 직무유기 혐의로 김수남 전 검찰총장 등 전·현직 간부 4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임 부장검사는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과 검찰개혁 관련해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그가 조국 법무부 장관을 수사하는 검찰을 비판하고 있어, 국감장에서 야당과 공방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산자중기위 산업통상자원부 국감에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학교 교양학부 교수가 참고인으로 이름을 올렸다. 호사카 교수는 일본 출신 귀화 한국인으로 정치 전문가다. 그는 일본 경제보복에 대한 질문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산자중기위는 국민들의 자발적인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서도 관련 참고인을 채택했다. 일본산 제품을 알리고 대체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노노재팬’의 운영자 김병규씨도 참고인에 이름을 올렸다. 노노재팬은 한때 접속자 폭주로 웹사이트가 마비되는 등 관심을 끌었던 곳이다.

김씨는 언론 인터뷰 등을 통해 “강제징용 피해자분들을 위로하기 위해 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밝혔다. 국회는 김씨를 참고인으로 불러 국민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일본 불매운동에 대해 질문할 것으로 보인다.

임대현 기자 x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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