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럭셔리 화장품’ 고공성장···2분기 사상 최대 실적

최종수정 2019-07-25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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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Q 매출 1조8325억원, 영업이익 3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9%, 12.8%씩 신장
후 매출 24% 증가···숨, 오휘 초고가라인도 급성장
상반기 최대 반기 실적···1,2분기 연속 영업익 3000억↑

LG생활건강이 ‘후’ 등 럭셔리 화장품 브랜드 고공성장에 힘입어 2분기에도 역대 2분기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G생활건강은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1조8325억원, 영업이익이 301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9%, 12.8%씩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도 12.9% 성장한 2115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역대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2005년 3분기 이후 55분기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2005년 1분기 이후 57분기 증가하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15년 이상 꾸준히 성장했다.
화장품 사업은 2분기 매출 1조1089억원, 영업이익은 225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모두 16.3%씩 늘었다.

후는 다양한 캠페인과 스페셜 에디션을 출시를 통해 최상의 궁중화장품 브랜드 이미지를 공고히하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24% 성장했다. 이와 함께 지속적으로 육성해 온 ‘숨’과 ‘오휘’의 초고가 라인 ‘숨마’와 ‘더 퍼스트’가 각각 67%, 43% 고성장하여 브랜드의 럭셔리 포지셔닝을 강화했다. 럭셔리 화장품은 해외와 중국에서도 견조한 매출 성장을 이루었고, 프리미엄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CNP’도 28%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이어갔다.

생활용품사업은 매출 3434억원, 영업이익 28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1.8%, 3.0% 증가했다. 지난해 실행된 구조조정을 통해 다진 사업 체질을 기반으로 성장을 이어가며 프리미엄화를 추진한 결과, 국내뿐 아니라 중국의 왓슨스(Watsons)와 온라인 채널에서 꾸준히 성장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음료사업은 매출 3803억원, 영업이익은 475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 4.0%씩 늘었다. 최신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맛의 신제품 출시와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의 새로움을 확보해온 ‘코카콜라’, ‘씨그램’, ‘파워에이드’ 등 주요 브랜드들이 꾸준히 성장했고, 시장점유율 또한 전년 말 대비 0.6%포인트 증가한 31.9%를 기록했다.

LG생활건강의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9% 증가한 3조7073억원, 영업이익은 13.2% 증가한 6236억원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이익은 13.9% 증가한 4373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영업이익 3000억원을 넘기면서, 처음으로 반기 매출 3조7000억원과 영업이익 6000억원을 돌파하며 모두 사상 최대 반기 실적을 실현했다.

정혜인 기자 hi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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