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에스엠은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방안을 도출하고 4개 상장회사간의 이해상충 및 시너지 창출을 점검하며 단위 회사별 사업구조 재편 및 자산 등의 재배치 및 처분에 있어 이사회의 보고 혹은 승인이 필요하기에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실행방안을 마련해 7월31일까지 알리겠다고 밝힌 만큼 실제 펀더멘털 변화가 있다 하더라도 빠르면 3분기로 예상된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무대응이 아닌 답변을 통해 구체적인 실행방안 검토 및 이사회 소집까지 필요한 답변 시한을 요청했다는 점에서 주주들과의 상생 즉 라이크기획 합병, F&B 매각·청산, 배당 시작 등의 가능성도 한층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C&C나 에브리싱의 개선이 없어도 앞선 라이크기획 합병, F&B 매각·청산만 충족되면 보수적으로도 연간 영업이익 750억원 이상은 가능하다”며 “기획사 기업가치가 영업이익 기준 약 20배 내외에서 형성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1조5000억원까지는 충분히 기대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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