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4월 27일 토요일

  • 서울 23℃

  • 인천 22℃

  • 백령 18℃

  • 춘천 26℃

  • 강릉 27℃

  • 청주 24℃

  • 수원 23℃

  • 안동 26℃

  • 울릉도 18℃

  • 독도 18℃

  • 대전 25℃

  • 전주 25℃

  • 광주 26℃

  • 목포 23℃

  • 여수 24℃

  • 대구 28℃

  • 울산 25℃

  • 창원 27℃

  • 부산 24℃

  • 제주 21℃

해외건설협회, 제1차 아프리카 진출 전문가 협의회 개최

해외건설협회, 제1차 아프리카 진출 전문가 협의회 개최

등록 2019.05.23 13:46

김성배

  기자

해외건설협회(회장 이건기)는 우리 기업의 아프리카 지역 이해 제고 및 해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참여 확대 방안 모색을 위해 22일 협회 대회의실에서 제1차 아프리카 진출 전문가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아프리카 공적개발원조(ODA)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우리기업이 ODA 사업을 통해 아프리카 시장에 보다 활발히 진출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의회에는 외교부 아프리카과 정현정 과장, 국토부 해외건설정책과 이상미 사무관, 한국수출입은행 김윤희 팀장, 한국국제협력단 김석범 과장 등 정책금융기관 외에 대우건설, 도화엔지니어링, GS건설, 제일엔지니어링, 현대산업개발 등 아프리카 진출 또는 관심기업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먼저 발표에 나선 한국수출입은행은 아프리카 EDCF 지원동향·전망을 분석하고 한국국제협력단은 아프리카 무상원조 지원동향·전망 및 전략 등을 제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확대를 위한 ODA의 효율적 활용방안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어서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 애로사항 및 ODA 사업 참여시 유의사항에 대한 토론도 활발히 이루어졌다.

우리기업이 제기한 애로사항은 ▲ 네트워크 부재 및 프로젝트 정보 입수 어려움 ▲ 세금문제 등에 대한 내용이었다.

우리기업은 또한 ODA 자금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ODA 지원규모 확대와 이중과세방지협정 체결국 확대 추진도 요청하였다. 특히, 한국 정책금융기관이 MDB, 유럽 및 터키 정책금융기관 등과의 협조융자(Co-financing)를 적극 추진해 줄 것을 요구했다.

해외건설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기업 아프리카 지역 진출 활성화를 위해 아프리카 사업기회를 공유하는 협의회를 반기별로 개최하고, 국내외 전문가 등과 협업을 통해 우리기업들을 위한 관련 정보를 지속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