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에게 코오롱 인보사 사태 물어봤더니···

최종수정 2019-05-16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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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제약바이오 신용이 걸린 사안”
“한치의 실수도 없어야 하는 산업”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셀트리온그룹 비전2030 기자간담회에서 서정진 셀트리온 그룹 회장이 비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셀트리온 제공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코오롱생명과학의 유전자 골관절염치료제 인보사의 주성분이 바뀐 사태에 대해 “이러한 사태가 다시는 발생해서는 안된다”며 “빨리 마무리 돼야한다”고 밝혔다.

서 회장은 16일 인천광역시청에서 열린 ‘셀트리온비전2030 간담회’ 직후 기자와 만나 인보사 관련 논란에 대해 “인보사 사태는 한국 제약바이오업계의 신용이 걸린 사안”이라며 “모든 허가기준은 글로벌스탠다드에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직원들도 열 개의 실험을 하다가 그 중 안 좋은 결과가 두 개 정도 나오면 빼고 싶어한다”며 “하지만 그것을 결과에서 빼는 순간 회사는 영업정지를 당한다. 실수라고 생각하지만 제약바이오 업계는 실수가 용납되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한 규제기관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대한 중요성도 언급했다. 서 회장은 “식약처에 인력들이 적은 상황”며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하려면 우리나라는 식약처에 대한 투자를 해야한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FDA에 허가서류를 내려면 20억원, 유럽은 10억 가량이 든다. 이들 나라가 돈이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니라 그 돈으로 전문가들을 섭외하는 것”이라며 “한국도 전문인력을 충원해 글로벌스탠다드 수준이 된다면 한국에서 허가를 받아 선진시장에 진출하는 것도 꿈이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이한울 기자 han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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