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승주 한화생명 사장, 취임 후 첫 일정 보아오포럼 참석

최종수정 2019-03-25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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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승주 한화생명 사장<사진>이 대표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으로 ‘아시아의 다보스포럼’으로 불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여승주 사장은 오는 26~29일 중국 하이난성 충하이시에서 열리는 보아오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중국 방문은 각자대표이사 취임 후 첫 공식 일정이다. 여 사장은 25일 한화생명 임시 이사회에서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보아오포럼은 아시아 국가간 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 발전을 위해 2001년 창설된 비정부 민간기구로, 지난해부터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다. 올해 행사에서는 개방형 세계경제, 다자주의·지역협력·글로벌 거버넌스, 혁신 드라이브 발전 등 5개 분야 관련 60여개 세션과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여 사장은 하이난성과 관계자와 현지 주요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등을 만나 디지털시대의 보험산업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금융가치 창출, 금융산업 투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인공지능(AI), 핀테크 등 미래 금융 트렌드를 주도할 유니콘 기업 관계자들과도 만나 전략 방향을 구상한다.

반기문 이사장이 주관하는 한중 오찬간담회, 보아오포럼 회원대회 참석 일정도 예정돼 있다.

한편 여 사장은 지난 19~21일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진행된 ‘머니(Money)2020 아시아’ 콘퍼런스에 참석했다.

콘퍼런스에는 박윤식 한화손해보험 사장, 권희백 한화투자증권 사장, 김용현 한화자산운용 대표 등 한화그룹 금융계열사 대표이사들과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미래혁신총괄 겸 해외총괄 상무가 동행했다.

여 사장은 금융회사에서 테크회사로 변화를 추진 중인 영국 은행 바클레이즈의 존 스테처(John Stecher) 최고혁신책임자(CIO)와 면담했다. 유럽 벤처캐피탈 스피드인베스트, 싱가포르 핀테크 투자회사 트립그룹 관계자를 만나 디지털 전략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기도 했다.

장기영 기자 j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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