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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녹색바람‘솔솔’

전라북도, 신재생에너지 녹색바람‘솔솔’

등록 2018.01.18 15:58

강기운

  기자

지자체 소유 시설물, 개별주택, 아파트 등에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지난해보다 76% 증가한 138억원 확보하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지원신재생에너지 보급과 연계한 500억원 규모 기업유치 효과

전라북도는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에 부합하고, 친환경 에너지 보급을 통한 에너지 수급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도는 신재생에너지 보급예산을 지난해 79억보다 74% 증가한 138억원을 확보하여 “전북 교통문화연수원 태양광발전 설비” 등 공공시설물 29개소에 태양광과 태양열을 보급하고, 일반 주택 800가구와 아파트 세대 1,722가구 등에 태양광을 확대 보급할 계획이다.

주택지원사업은 개별 및 마을단위 주택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561가구에 39억원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61% 증가한 800가구에 63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미니태양광 보급지원사업은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소형 태양광을 설치할 경우 설치비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494가구(4억원)를 지원했으며 올해는 지난해보다 3.5배 증가한 1,722가구(14억원)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역지원사업은 지자체가 관리·운영하는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에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원을 설치할 경우 국비 50%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10월 공모를 통해 지난해 19개소(35억원)에서 10개소가 추가 선정되어 총 29개소(48억원)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민간부문의 대규모 사업으로 군산 수상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4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군산 제2국가산단에 18.7MW 규모의 태양광으로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본 사업과 관련 도내에서 생산되는 모듈과 구조물, 시공인력 등 138억원 자금이 지역에 사용되고, 부유체 생산기업인 ㈜스코트라의 군산산단지역 투자유치(‘20년까지 500억)가 예정되어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 효과 거양이 기대된다.

전북도는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군산시와 ㈜피앤디솔라(시행사) 등과 지속적으로 상호협력하고, 앞으로도 대규모 보급사업이 투자유치와 연계되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전북도 나석훈 경제산업국장은 정부의 재생에너지3020 정책에 힘입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 총력을 기울여 도민들에게 다양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으며, 더불어 대학 및 연구기관과 함께 R&D, 인력양성, 기업 유치 등에 공동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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