檢, 권성문 회장 횡령·배임 혐의 KTB투자증권 압수수색

최종수정 2017-11-22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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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 목적 출장에 회삿돈 사용 등의 혐의

검찰이 권성문 KTB 회장 횡령과 배임 등의 혐의로 KT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를 압부수색 했다.

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이날 오전 8시 30분께 KTB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회장실과 감사실 등을 압수수색했다.

권 회장이 받고 있는 혐의는 특가법상 횡령·배임 및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 혐의 등이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지난 3월 KTB투자증권 등 금융투자사 3곳에 대한 현장 검사를 나가 권 회장의 2∼3개 혐의를 포착, 지난 9월 초 검찰에 통보했다.

금감원의 통보 내용에는 미술품 구매 등 개인 목적 출장에 회삿돈 6억~7억원을 사용한 혐의 등이 담겼다.

권 회장은 지난 1996년 당시 한국M&A 대표이사로 재직할 당시 금융감독당국 조사에 걸려 내부거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당시 자신이 M&A 중개를 한 기업의 주식을 경영권 이전 전에 되팔아 시세차익을 올린 혐의를 받았다.

또 1999년에는 자신이 인수한 ‘미래와사람’이 냉각 캔을 세계 최초 초소형냉장고로 홍보하는 등 호재성 허위·과장 공시, 내부 정보 이용, 주가 조작 등 혐의로 검찰에 고발되기도 했다.

사측은 “영장을 보진 못했지만 횡령·배임 혐의 때문에 압수수색을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정확한 혐의는 무엇인지 모르고 기간은 보름정도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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