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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더불어민주당 제공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27일 “각 당이 계파별로 입장이 다르다고 해서 당이 깨지고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정치적으로 바람직하지 않다”며 “한국 정치의 후진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의 주도권을 놓지 않으려는 친박 진영의 아집과 옹졸함이 근본 원인”이라며 “집단 싸움 때문에 새로운 당이 만들어지는 것은 대의민주주의 체제가 왜곡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어쨌든 새로운 정당이 개혁을 표방하고 있는 만큼 2월 국회에서 개혁 법안을 놓고 협력이 잘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4당 체제라고 하는 것이 사실은 국회운영에서 여러 가지 혼란스러운 요인이 많지만 민주당이 지혜롭게 다른 당과 협력해서 원활한 국회운영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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