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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DLS 발행 14조 돌파···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상반기 DLS 발행 14조 돌파···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 경신

등록 2016.07.12 14:40

김민수

  기자

올해 상반기 기타파생결합사채(DLB)를 포함한 파생결합증권(DLS) 발행금액인 1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상반기 DLS 발행금액은 14조2619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 대비 37%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05년 국내 증권시장에서 DLS가 최초 발행된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고치다.

이처럼 DLS에 대한 수요가 급증한 것은 국제유가 강세로 원유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DLS가 조기상환되면서 재투자 수요 증가로 발행이 늘어난 것이라는 분석이다.

실제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 2월11일 26.21달러로 저점을 찍은 뒤 지난 달 말 배럴당 48.33달러까지 꾸준히 회복된 바 있다.

모집구분별로는 공모발행이 2조34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16.4%, 사모발행이 11조9161억원으로 83.6%를 차지했다. 특히 사모의 경우 DLS가 하반기 대비 39.9% 확대돼 23.9%에 그친 공모발행 상품을 압도했다.

기초자산별로는 지수 추종 DLS가 3조7958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26.6%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이어 신용을 기초자산을 하는 상품이 3조3951억원 금리가 19.2%로 뒤를 이은 것으로 조사됐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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