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05월 09일 목요일

  • 서울 11℃

  • 인천 10℃

  • 백령 11℃

  • 춘천 8℃

  • 강릉 10℃

  • 청주 9℃

  • 수원 9℃

  • 안동 6℃

  • 울릉도 10℃

  • 독도 10℃

  • 대전 8℃

  • 전주 10℃

  • 광주 9℃

  • 목포 11℃

  • 여수 12℃

  • 대구 8℃

  • 울산 7℃

  • 창원 9℃

  • 부산 8℃

  • 제주 11℃

하나금융투자 “에스엠, 中 법인 성장 하반기 본격화”

하나금융투자 “에스엠, 中 법인 성장 하반기 본격화”

등록 2016.02.18 08:58

이승재

  기자

단기간 실적 부진 예상···목표주가↓

하나금융투자는 에스엠에 대해 이번 실적 발표로 중국 법인에 대한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해소했으나 상반기에 투자가 집중되면서 단기간 부진한 실적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6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18일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에스엠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21억원으로 전년 대비 78% 하락했다. 인센티브와 애플리케이션 개발비, 중국 법률 관련 비용 등 일회성 지출로 약 55억원이 반영된 결과라는 설명이다.

또 중국 법인 관련 인건비 증가와 SM C&C의 정산 이연도 영향을 영업 이익 감소에 미친 것으로 보인다. 이를 감안할 때 1분기에만 최소 6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 개선이 예상된다.

에스엠은 실적 발표와 함께 중국향 매니지먼트와 영상 매출 확대, 알리바바와의 시너지, SM C&C의 성장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성장세는 하반기부터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NCT를 포함한 투자가 상반기에 집중되면서 실적 부진은 단기간 이어질 것이라는 예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중국 법인의 성장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홍콩 드림메이커를 통해 중국법인 설립이 진행된다는 점을 요점으로 꼽았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알리바바의 상징적인 지분 투자와 드림메이커의 중국 사업 라이선스 획득은 21%에 불과한 이수만 회장의 지분 희석을 최소화하고 주도적으로 중국 사업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