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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證 “삼성전자, 1Q 주가 상승 겨냥 매수 관점 유효”

메리츠종금證 “삼성전자, 1Q 주가 상승 겨냥 매수 관점 유효”

등록 2016.01.11 08:36

김민수

  기자

메리츠종금증권은 11일 삼성전자에 대해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겠으나 1분기 이후 주가 반등을 기대해 볼 수 있다며 목표주가 160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삼성전자의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 잠정치는 전 분기 대비 17% 줄어든 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세트 부문의 가격 인하 폭과 마케팅 비용 지출이 예상치를 상회했고, IM과 CE 부문 실적 또한 당초 기대치를 하회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올해 1분기 역시 이익 감소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유악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갤럭시S7 출시에 따른 IM 부문의 호조가 예상되나 이를 제외한 전 부문의 실적 감소는 불가피하다”며 “매출액은 전 분기보다 10% 줄어든 4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7% 축소된 5조7000억원에 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장기적인 관점에서는 매수 관점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연구원은 “3%의 예상 배당수익률과 7조원의 자사주 매입 여력이 추가적인 주가 하락을 제한하고 있다”며 “1분기 예상되는 반도체 업황 개선이 주가의 트리거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가 상승을 겨냥한 매수 관점을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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