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5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이 개최되지 않았고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이본 측으로 계속 터무니없는 언론 보도들이 나오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우리 정부는 이런 행태를 보이는 일본측의 저의가 무엇인지 과연 진정성 있는 자세를 갖고 이번 회담에 임하려고 하는지에 대한 강한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최종 타결을 위한 한·일 외교장관회담이 오는 28일 열리는 가운데 일본 언론들의 연이은 보도는 회담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우려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연합뉴스의 보도에 따르면 일본 언론들은 위안부 해법으로 아베 총리가 편지 형태로 책임과 사죄를 언급하며 일본 정부가 1억엔을 넘는 군위안부 피해자 지원 기금을 새로이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아울러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 설치된 일본군 위안부 소녀상 이전을 검토하고 있다는 내용등도 보도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와 같은 일본언론의 보도에 우리 정부는 사실과 다르다고 지적하고 있다.
이경남 기자 secrey978@
뉴스웨이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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