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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스쿠니 폭발음’ 韓용의자 日재입국 체포돼

‘야스쿠니 폭발음’ 韓용의자 日재입국 체포돼

등록 2015.12.09 20:32

이지영

  기자

일본 도쿄 야스쿠니(靖國)신사 폭발음 사건 용의자로 지목된 한국인 남성이 사건 발생 16일만에 일본으로 자진 입국,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일본 경시청은 야스쿠니신사의 폭발음 사건 전후에 인근 폐쇄회로(CC)TV에 찍힌 한국인 전모(27·직업 및 주소 미상) 씨를 9일 건조물 침입 혐의로 체포해 조사 중이다.

전씨는 이날 1차 조사에서 "잘 모르겠다"며 폭발음과 관련한 혐의를 부인했다.

또 지난달 21일부터 사건이 벌어진 23일까지 일본에 머문 뒤 이날 재입국한 이유에 대해 (사건에 대한) 일본 기자의 질문을 받고서 (폭발음이 들렸다는) 야스쿠니 신사의 화장실을 확인하기 위해 일본에 왔다는 취지로 답했다고 일본 언론이 보도했다.

경시청 측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일단 전 씨가 참배 등의 '정당한 이유' 없이 11월 22일 오전 11시 무렵부터 다음날 오전 10시 무렵 사이에 야스쿠니 신사 안뜰에 침입한 혐의를 적용했다고 체포 사유를 설명했다.

경시청은 야스쿠니신사 남문(南門) 인근 화장실에서 발견된 디지털 타이머 등 수상한 물체에 관해 분석하고 있으며 폭발물단속벌칙 위반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지영 기자 dw0384@

뉴스웨이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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