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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과 쿠바가 2015 WBSC 프리미어12 준결승전 진출 티켓을 놓고 일전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같은 시간 함께 경기를 치르고 있는 일본과 푸에르토리코의 또 다른 8강전 경기에도 많은 팬들이 관심을 보내고 있다. 사진은 지난 11일 티엔무 야구장에서 열린 일본과 멕시코의 경기 장면. 사진=WBSC 프리미어12 홈페이지
일본과 푸에르토리코의 경기는 16일 오후 7시 30분(한국시간)부터 대만 타이베이 티엔무 야구장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 경기는 현재 6회말 일본의 공격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1회와 3회, 4회, 6회에 점수를 뽑아낸 일본이 5-0으로 앞서고 있다.
현재 이 경기는 프리미어12 홈페이지 문자중계 코너나 인터넷 TV인 ‘pooq’을 통해서 볼 수 있다.
이 경기에 팬들이 관심이 쏠리는 이유는 향후 우리 대표팀의 일정과 연관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가 쿠바와의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오는 20일 저녁 7시부터 일본 도쿄돔에서 펼쳐지는 프리미어12 준결승전에 진출한다.
우리의 준결승 맞상대는 일본과 푸에르토리코의 경기에서 이기는 나라가 된다. 일본이 준결승에 올라올 경우 프리미어12 개막전에서의 완패를 설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됨과 동시에 아시아 야구의 패권을 점할 수 있는 기회도 생긴다.
한편 대한민국과 쿠바의 프리미어12 8강전 경기에서는 6회초 현재 대한민국이 5-2로 근소하게 앞서 있다.
정백현 기자 andrew.j@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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