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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에 민·관 280억원 투자

미래 디스플레이 원천기술 개발에 민·관 280억원 투자

등록 2015.09.18 09:30

이승재

  기자

디스플레이 분야 원천기술 개발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자금을 공동 투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미래 디스플레이 연구개발 생태계 조성을 위한 KDRC(Korea Display Research Consortium) 사업단의 출범식 및 기술발표회를 18일 서울 르네상스 호텔에서 개최한다. KDRC 사업에 정부와 민간은 2019년까지 약 280억원을 공동투자 할 계획이다.

산업부에 따르면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기존 LCD 시장의 성숙단계 진입 및 주요 경쟁국의 추격이 본격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혁신기술인 OLED와 미래 먹거리 창출을 위한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대한 중요성 및 관심이 증가되고 있다.

세계 LCD 시장 점유율에 있어 한국은 2009년 45.8%에서 2014년 39.5%로 줄었지만 중국은 같은 기간 4%에서 12.7%로 증가했다.

기업들은 기술 및 디자인에서의 차별화와 새로운 응용제품의 개발 등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으나 미래 유망 기술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및 원천 IP 창출 등의 성장 기반이 취약해 장기적으로는 산업 경쟁력 약화가 우려된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이에 KDRC사업은 정부와 민간의 공동투자로 대학·연구소에 새로운 기초·원천기술개발 기회를 제공하고 고급 인재 양성을 촉진할 예정이다.

김용래 산업부 소재부품산업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정부에 의존했던 구조에서 벗어나 정부와 민간의 공동투자로 미래 시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선순환적인 기술개발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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