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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4140억원 시현

한화생명, 지난해 당기순이익 4140억원 시현

등록 2015.02.13 16:36

이나영

  기자

한화생명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4140억원을 거뒀다고 13일 밝혔다.

한화생명 측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전직지원과 금리하락에 따른 변액보증준비금 추가적립에 따른 일회성 요인에 기인한다”고 설명했다.

총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11.7% 증가한 91조6450억원을 기록했다.

수입보험료는 13조664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 감소했으나 보장성 연환산 보험료(APE)는 9400억원으로 전년 동기 8780억원 대비 7.1% 증가했다.

보장성 상품 매출 비중도 전년 대비 8%p포인트 증가한 43%를 나타냈으며, 연금도 4%포인트 증가한 40%를 보였다.

단순 저축성 상품의 비중은 11%포인트 감소한 17%를 차지했다.

이는 2013년 초 세제개편 이슈 소멸에 다른 즉시연금 등 일시납 축소에 기인한다. 즉시연금을 제외할 경우 지난해 대비 1.5% 증가세를 보였다.

사업비율 또한 전년 대비 0.5%포인트 증가한 16.1%를 기록했다. 일회성 비용 제외 시에는 0.7%포인트 감소한 14.9%를 나타냈다.

운용자산 이익률은 저금리 지속과 국내 주식시장 약세에도 불구하고 전년과 동일한 5.0%를 달성했다.

금리부자산 중심의 안정적인 운용자산 포트폴리오를 유지하는 동시에 수익성 제고를 위한 해외투자 및 대체투자 비중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해외투자 비중은 2013년회계연도 5.2%에서 지난해 11.0%로 5.8%포인트, 이 기간 대체투자 비중도 14.8%에서 15.1%로 0.3%포인트 증가했다.

또한 고정 이하 부실대출비율이 0.29%를 기록했고, 현재 보유하고 있는 국내 채권 중 무위험 및 트리플 A 등급 채권의 비중이 90.3%를 나타내는 등 우수한 자산건정성을 보였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전년 244.0% 대비 76.6%포인트 증가한 320.6%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향후 재무건전성을 고려한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과 금리연동형 상품 판매 확대 등을 통해 안정적인 RBC 비율을 지속적으로 유지할 계획이다.

아울러 업계 최고 수준의 효율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갔다.

13회 유지율은 84.2%로 전년 85.0% 대비 0.8%포인트 하락했지만 25회 유지율은 68.7%로 전년 66.8% 대비 1.9%포인트 올랐다.

한화생명 엄성민 전략기획실장은 “한화생명은 올해를 영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수익기반을 구축하는 한 해가 되도록 할 것”이라며 “핵심 고객군 차별화 전략 및 FP채널의 컨설팅 역량을 강화하는 동시에 인력효율화, 관리경비 절감 등을 통한 경쟁력 확보를 통해 지난해 대비 33% 증가한 세전 7000억원의 이익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리스크관리체계 강화를 통한 안정적 자산운용을 기반으로 운용수익률 제고를 위해 SOC, 수익성부동산 등 대체투자와 외화유가증권 등 해외자산을 비중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어 “경쟁력 있는 배당과 적절한 자사주 매입을 통한 주가 안정화 및 주주가치 극대화를 통한 회사 이익의 주주 환원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나영 기자 lny@

뉴스웨이 이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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