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해에는 37년 만에 처음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가 5000명 아래로 떨어졌다.
1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5392명에서 2013년 5092명으로 300명 감소한 데 이어 지난해는 4762명으로 330명이 줄었다.
지속적인 교통안전 캠페인을 통해 안전띠 착용률이 2년 동안 9%포인트 올랐고 음주단속 등을 강화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한편 우리나라의 자동차 만 대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12년 기준 2.4명으로, OECD 평균인 1.1명보다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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