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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영 LH 사장 “사업방식 혁신, 경영체질 개선 완성해야”

[신년사]이재영 LH 사장 “사업방식 혁신, 경영체질 개선 완성해야”

등록 2015.01.05 08:19

김지성

  기자

이재영 LH 사장. 사진=뉴스웨이DB이재영 LH 사장. 사진=뉴스웨이DB


이재영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에 이어 사업방식 혁신과 경영체질 개선을 완성, 지속가능기반을 구축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국내경제가 회복세를 보이나 가계부채 부담 등으로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약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체 주택건설을 위한 소요택지나 민간주택건설을 위한 택지공급은 지속해서 유지하며, ‘행복주택은 LH가 짓는다’는 인식을 확실하게 심어줄 필요가 있다”며 “올해 본격 시행하는 주거급여와 임대주택을 연계, 주거복지 종합서비스 기관으로 입지를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설계-시공-건축 등 모든 단계에서 기술을 혁신해 민간을 선도하는 제품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며 “판매 극대화를 위해 설계나 보상 등 전 분야를 판매에 초점을 맞춰 판매부서와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새로운 사업모델 발굴과 제도개선 정착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는 “대행개발, 민간공동개발, 리츠 등 작년에 추진한 방식 중 미흡한 점은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며 “도시재생, 임대주택, 행복주택 사업성이 개선하도록 정부와 협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사장은 조직문화가 역동적이고 활력 있는 ‘일하는 조직’으로 체질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자기 업무에서 성과를 낸 사람은 승진하고, 성과가 낮은 사람은 역량을 강화하도록 제도를 보완, 안착시켜야 한다”며 “직원들이 교육을 통해 능력과 역량을 키우면 그것이 LH의 경쟁력을 키우는 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지성 기자 kjs@

뉴스웨이 김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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