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부터 전면 제한MS신용카드 사용자, IC신용카드로 전환 발급
마그네틱(MS) 신용카드 소지자는 11월부터 일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현금서비스·카드론 등 카드대출을 이용할 수 없게 된다. 내년 3월부터는 전면 제한될 예정으로, MS신용카드를 이용 중인 소비자들은 IC신용카드로 전환 발급받아야 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MS신용카드 카드대출 이용이 가능한 ATM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IC신용카드로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의 MS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카드사, 은행, VAN사 등 38개 기관으로 TF를 구성해 IC거래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사전 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9월부터 ATM에서 카드대출시 IC승인 시범운영을 실시중이다.
금감원은 28개 기관, 9만여개 ATM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전산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ATM에서의 IC신용카드 카드대출 거래 환경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미흡한 점은 향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ATM에서의 MS신용카드 카드대출 이용을 전면 제한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 2월까지 IC신용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에는 MS방식으로 자동전환돼 거래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페이지·청구서 등을 통한 대고객 고지, ATM 화면을 통한 IC전환 안내 등 시범운영 및 IC전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기관별로 전담 대응반을 운영해 장애 및 민원에 신속 대응토록 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금융감독원은 이달부터 MS신용카드 카드대출 이용이 가능한 ATM 비중을 단계적으로 축소해 IC신용카드로의 조속한 전환을 유도할 방침이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금감원은 신용카드 위·변조 등을 통한 부정사용 방지를 위해 ATM에서의 MS신용카드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거래 제한을 추진해 왔다.
지난해 10월부터 카드사, 은행, VAN사 등 38개 기관으로 TF를 구성해 IC거래를 위한 전산시스템 개발, 사전 테스트 등을 진행했으며 올해 9월부터 ATM에서 카드대출시 IC승인 시범운영을 실시중이다.
금감원은 28개 기관, 9만여개 ATM을 대상으로 시범운영을 실시한 결과 특별한 전산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등 ATM에서의 IC신용카드 카드대출 거래 환경이 대체로 안정적으로 구축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시범운영 과정에서 확인된 일부 미흡한 점은 향후 보완해 내년 3월부터 ATM에서의 MS신용카드 카드대출 이용을 전면 제한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 2월까지 IC신용카드의 IC칩 인식 오류 등 장애 발생시에는 MS방식으로 자동전환돼 거래되도록 조치하기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홈페이지·청구서 등을 통한 대고객 고지, ATM 화면을 통한 IC전환 안내 등 시범운영 및 IC전환 홍보를 진행하고 있다”며 “금융기관별로 전담 대응반을 운영해 장애 및 민원에 신속 대응토록 하는 등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지하 기자 oat123@
뉴스웨이 이지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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