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초슬림 실용형 스마트폰 갤럭시A5·A3 공개

등록 2014.10.31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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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저가 스마트폰 시장 경쟁에 본격 출사표···11월 중국 등 일부 지역서 출시

삼성전자가 오는 11월 출시하게 될 초슬림 보급형 스마트폰 갤럭시A5(왼쪽)와 갤럭시A3.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중저가 스마트폰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실용성을 강화한 초슬림 풀 메탈 디자인의 스마트폰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스마트폰 시리즈 중 가장 얇은 6㎜대 두께에 풀 메탈 디자인, 실용적 기능을 겸비한 스마트폰 ‘갤럭시A5’와 ‘갤럭시A3’를 오는 11월 중국 등 중저가 스마트폰 전략 시장을 중심으로 출시키로 하고 31일 제품의 외관과 제원을 공개했다.

갤럭시A5와 갤럭시A3는 각각 6.7㎜, 6.9㎜ 두께로 갤럭시 스마트폰 중 가장 얇다. 더불어 젊은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위해 화이트, 블랙, 실버, 핑크, 블루, 골드 등 6가지 색상의 풀 메탈 바디 디자인을 갖췄다.

이들 제품은 스마트 기기의 알짜 기능이 다수 탑재돼 실용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갤럭시 스마트 기기 중 최초로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를 탑재하고 다양한 셀피 특화 기능을 제공해 젊은 소비자들이 더욱 선명한 화질로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갤럭시A5와 갤럭시A3는 전면 카메라로 120도의 화각으로 촬영한 것과 같은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와이드 셀피’를 비롯해 사용자의 손바닥을 감지해 자동으로 촬영해주는 ‘팜 셀피’, 사용자가 피부 톤, 눈 크기, 얼굴 모양을 조정하며 촬영할 수 있는 ‘뷰티 페이스’, 움직이는 애니메이션 효과로 촬영할 수 있는 ‘애니메이티드 GIF’ 기능 등을 탑재했다.

이 밖에도 각각 5.0형과 4.5형의 슈퍼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햇빛의 강도가 센 야외에서도 사용자 주변 환경에 따라 최상의 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초절전 모드와 멀티 윈도우 등 갤럭시 스마트폰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도 제공한다.

신종균 삼성전자 IM부문 사장은 “삼성전자는 갤럭시A 시리즈를 통해 갤럭시 스마트폰만의 차별화된 사용 경험을 젊은 층의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백현 기자 andrew.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