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우 연구원은 “2분기 액정표시장치(LCD)산업의 대수 기준 TV패널 출하량은 6300만대도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며 “반면 면적 기준 출하증가율은 15%로 높아 TV대형화에 따른 패널 면적 수요 증가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연구원은 “전통 PC의 수요 회복으로 모니터와 노트북 PC용 패널 수요도 당초 예상보다 커질 전망이다”며 ”PC수요가 부진함에 따라 PC업체들의 IT패널 재고가 역사적 저점 수준으로 낮아져 있어 PC수요 증가시 IT패널에 대한 수요는 더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이처럼 TV패널과 IT패널 모두 수요 증가 요인이 있다”며 “수요는 상향되고 있지만 capa 증가율은 내년까지 5%에 그쳐 패널가격 상승폭이 확대될 전망이다”고 내다봤다.
박지은 기자 pje88@
뉴스웨이 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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