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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한화 회장, 치료 위해 다시 ‘미국행’

김승연 한화 회장, 치료 위해 다시 ‘미국행’

등록 2014.05.19 18:50

최원영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김승연 한화그룹 회장.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지난 2일 귀국한지 17일만에 다시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치료와 요양이 미국행 이유다.

19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이날 오후 5시 김포공항을 통해 한화케미칼 업무용 항공기를 통해 미국으로 출국했다.

한화 관계자는 “김 회장이 주치의의 권유로 치료를 위해 다시 출국하게 됐다”며 “계속 국내와 해외를 드나들며 치료와 요양을 병행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 3월27일 치료를 위해 미국으로 떠난지 1개월 여만의 귀국한 바 있다. 귀궁이후에도 가회동 자택과 서울대병원을 오가며 통원치료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의 건강상태는 2월19일 집행유예로 풀려나기 직전까지 매우 위중한 상태였다. 법정 구속후 74kg에서 100kg으로 25kg 가량 증가했고 폐기능 감소 등 기존질환에 이어 당뇨병 등 새로운 질환의 발병으로 더욱 악화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었다.

현재 김 회장은 계열사 대표이사직에서 모두 물러났고 법원으로부터 선고받은 사회봉사명령도 연기 중이다.

한편 김 회장의 장남 김동관 한화큐셀 전략마케팅실장은 태양광 턴어라운드를 맡아 사업을 진두지휘하며 12분기만의 태양광사업 흑자를 실현했다.

차남 김동원씨도 최근 한화L&C에 입사한 후 한화그룹 경영기획실 소속 디지털팀에서 파견근무를 하며 본격적인 경영수업을 시작했다. 디지털팀은 한화그룹의 온라인 사업 및 정책을 총괄하는 부서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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