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일반
미분양 줄어드나 했더니 후분양 실패 폭탄에 또 다시 고비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던 미분양이 다시 늘어나는 모양새다. 그간 분양시기를 미루던 단지들이 후분양에 돌입하면서 공급과잉현상이 나타나고 있어서다. 악성미분양(준공 후 미분양) 우려도 커지면서 분양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에 사업장을 둔 건설사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4년 1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주택 수는 6만3755가구로 집계됐다. 전월 6만2489가구보다 1266가구(2.0%) 늘었다. 2개월 연속 증가세다. 악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