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일반

지난해 카카오 최고연봉은 신정환 전 CTO···128억 수령

지난해 카카오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으로 신정환 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총 128억여원의 연봉을 수령했다. 카카오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 전 CTO는 급여, 상여,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이익 등을 합쳐 총 128억7400만원을 받았다. 스톡옵션 이익이 121억 6800만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급여 3억1700만원, 상여 2억500만원, 퇴직소득 1억8200만원이었다. 김범수 의장은 급여 5억300만원, 상여 5억원, 기타소득 100만원 등 총 10억400만

상장사 연봉 가장 높은 곳은 증권사···상위 1~14위 ‘싹쓸이’

국내 상장기업들 가운데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증권사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직원 평균 급여가 1억원을 넘는 곳만 4곳에 달하는 등 증권사가 1인당 급여 순위 상위권을 휩쓸었다. 22일 금융감독원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직원 100명 이상 상장기업(지주사 제외) 가운데 올 상반기 직원 급여가 1인당 평균 8000만원이 넘는 기업은 22곳에 달했다. 12곳이 8000만원∼9000만원, 6곳은 9000만원∼1억원이었다. 1억원이 넘는 곳도 4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이 상위

[임원보수]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 상반기 보수 12억원

강정구 삼성증권 영업지점장이 올해 상반기(1~6월) 급여와 상여금, 기타근로소득을 합해 총 12억41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 지점장은 삼성증권의 성과급 체계 덕분에 장석훈 삼성증권 사장보다 더 많은 보수를 수령했다. 삼성증권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상반기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 중 상위 5명의 명단을 공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강정구 영업지점장을 비롯해 박지만 디렉터 등 4명의 임직원이 랭크됐다. 장 사장은 연봉 상

[임원보수]박선영 한양증권 상무, 상반기 보수 21억원

박선영 한양증권 상무가 올해 급여와 상여 그리고 기타근로소득을 합해 총 21억55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양증권은 14일 반기보고서를 통해 5억원 이상 보수를 받은 임원 명단을 공시했다. 공개된 명단에는 박선영 상무를 비롯해 민은기 이사대우실장 등 4명의 임직원이 포함됐다. 박선영 상무는 급여로 6800만원, 상여로 20억8400만원을 받았다. 한양증권은 박 상무의 상여가 영업부서에서 발생한 영업수익에서 영업비용을 차감한 후 근로

제약바이오 연봉 1위 김태한 삼성바이오 대표···19억원

지난해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현직 임원은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인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업체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는 지난해 총 19억5900만원을 받아 제약바이오 업계 최고 연봉을 수령했다. 김 대표는 급여 7억9000만원, 상여 10억4200만원, 기타 근로소득 등 1억2700만원 등 19억5900만원을 수령했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은 지난해 총 14억1200만원을 받아 2위 자리에

[상반기 임원보수]재계 ‘연봉킹’ 故 조양호 전 회장···이재용 부회장 ‘무보수’(종합)

올 상반기 재계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기업인은 700억원을 넘게 받은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으로 나타났다. 14일 공시된 반기보고서 등에 따르면 조양호 전 회장은 대한항공, 한진칼, ㈜한진 등으로부터 받은 퇴직금 647억5000만원 등을 포함해 사후 총 702억원을 받았다. 앞서 대한항공은 임원 퇴직금을 월급의 6배까지 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으로 규정을 바꾼 바 있다. 대기업 총수 중에서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7개 계열사에서 총 79억3600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