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서 또 ESS 화재···제조사 안전대책도 역부족
지난 27일 경남 김해에서 에너지저장장치(ESS) 화재가 발생했다. 정부가 올해 6월 안전대책울 발표한 이후 5번째 불이다. 28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전날 발생한 화재로 ESS실 32.4㎡와 리튬배터리모듈 297개가 불타 소방서 추산 7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배터리는 삼성SDI가, 전력변환장치(PCS)는 윌링스가 공급한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는 계속되는 ESS 화재에 지난해 12월 민관합동조사위원회를 꾸렸고, 이들은 약 5개월 간 화재 원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