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들, 4분기 기업대출 문턱 높인다
국내 은행들이 기업대출의 문턱을 높인다. 반면 가계 대출 문턱은 상대적으로 완화된 태도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금융기관 대출행태 설문 결과'를 보면 국내 은행의 4분기 대출태도 지수는 13으로 3분기(6)보다 7포인트(p) 높아졌다. 이 설문조사는 총 204개 금융사의 여신 총괄책임자를 대상으로 신용위험, 금융기관 대출태도, 대출수요에 대한 평가를 가중평균해 100과 -100 사이 지수를 산출한다. 지수가 양(+)이면 '(신용위험·대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