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하나제약, 삼진제약 '최대주주' 됐다···경영권 분쟁으로 번지나
수년간 소염진통제 '게보린'으로 유명한 삼진제약의 지분을 조금씩 매수해온 하나제약이 결국 최대주주 자리에 올라섰다. 업계에서는 하나제약이 삼진제약의 경영권 참여를 노리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됐지만 두 회사는 단순 투자목적일 뿐이라며 선을 긋고 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진제약은 지난 27일 최대주주가 조의환 회장 외 3인에서 하나제약 외 3인으로 변경됐다고 공시했다. 하나제약은 시간외 매매로 5만주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