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유상증자 불이행’ MG손보에 경영개선명령 조치
재무건전성 악화에 따른 경영개선계획을 불이행한 MG손해보험이 결국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정례회의를 열어 MG손보에 대한 경영개선명령 조치안을 가결했다. MG손보는 금융위로부터 적기시정조치 두 번째 단계인 경영개선요구를 받고 지난달 말까지 24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하는 내용의 경영개선계획을 제출했으나 이행하지 못했다. 앞서 MG손보는 지난해 3월 말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이 의무 충족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