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vs LG’ 新라이벌 구도···통신·배터리 전방위 충돌
SK그룹과 LG그룹이 재계에서 새로운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주력 사업 분야인 통신 사업에서의 신경전은 물론이고 신성장동력인 자동차 배터리 사업에서는 법정공방까지 벌이고 있다. 두 그룹의 경쟁 관계는 향후 더욱 다양한 사업 분야로 확전될 수 있다는 관측이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LG유플러스와 SK텔레콤이 5G 통신 서비스와 관련해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발단은 LG유플러스가 자사 5G 속도가 가장 빠르다고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