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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계, 전기요금 인상에 부담 커졌다···1.4조원 비용 증가 예상
한국전력이 올해 3분기부터 전기요금 인상하기로 하면서 전력을 대규모로 구매하는 산업계의 비용 부담이 이전보다 커지게 됐다. 올 들어 기업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대외 불확실성과 함께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중고'(高)까지 겁치면서 비용 부담이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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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채무 1039조원···1인당 채무 2000만원 넘었다
국민 1인당 국가채무가 2000만원을 넘어섰다. 27일 국회예산정책처 국가채무시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0분 현재 1인당 국가채무는 2013만8677원이다. 이는 중앙정부 채무와 지방정부 순채무를 더한 현시점의 국가채무(139조79억6000만원)를 지난 4월 말 기준 주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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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전기요금 5원↑ 4인가구 월 1535원↑···가스요금 동시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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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나토 정상회의 참석 위해 스페인 行···첫 외교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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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7월 임시국회 소집 요구···박홍근 "차라리 벽과 대화하는 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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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값 과징금' 패소한 공정위···'육계 담합' 제재 영향 미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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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백신·첨단바이오 4개 기술 추가
산업통상자원부는 백신과 첨단바이오의약품의 생산·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핵심전략기술에 바이오 분야 4개 기술을 추가했다고 23일 밝혔다. 산업부는 지난 3월 발표한 '2022년 소부장 경쟁력강화 시행계획'에 따라 현재 100대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의 재편을 추진하고 있다. 우선 상반기 중으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의 시급성과 업계 수요 등을 고려해 백신·첨단바이오의약품 관련 4개 기술을 추가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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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이준석·배현진 갈등에 '쓴소리'···"최고위원·당 대표 경쟁 관계 아냐"
홍준표 대구시장 당선인이 23일 국민의힘 지도부 내 갈등에 대해 "최고위원은 당 대표와 경쟁 관계는 아니다"며 쓴소리를 했다. 이 대표와 배 최고위원은 최근 당 혁신위 운영 방향 등을 놓고 공개 석상에서 연일 충돌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홍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당 대표에게 반기를 드는 것은 당 대표의 미숙한 지도력에도 문제가 있지만, 최고위원이 달라진 당헌 체제를 아직 잘 숙지 하지 못한 탓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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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국민 목소리 직접 듣는다···대통령실 '국민제안코너' 운영
대통령실은 23일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국민제안코너'를 공개했다. 강승규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오늘 오후 2시 대통령실 홈페이지 내에 새로운 국민소통창구인 국민제안코너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강 수석은 "국민제안은 국민과 직접 소통하겠다는 윤 대통령의 의지를 반영한 대국민 소통 창구"라며 "지난 정부의 청와대 국민청원은 민원 및 청원법을 근거로 하지 않아 처리 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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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영 "지방선거 결과 책임지겠다···부산 연제구 지역위원장 사퇴"
더불어민주당 '97그룹'(90년대 학번·70년대생) 가운데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김해영 전 의원이 23일 연이은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겠다며 지역위원장직에서 사퇴했다. 김 전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이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패배를 겪었다. 제가 맡고 있는 연제구도 구청장과 시의원 선거에서 모두 졌다. 지역위원장으로서 부족했음을 통감하고, 지방선거 결과에 대한 책임을 지고자 한다"며 지역위원장직 사퇴를 알렸다. 김 전 의원은 "8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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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근 "가상자산 투자 청년들 피눈물···법적 규제 마련해야"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최근 암호화폐 가격 급락과 관련해 "가상자산에 대한 법적 규정을 시급히 마련해 투자자를 보호할 수 있는 관련 법률 적용의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23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가상자산은 급락을 거듭해 수많은 투자자의 손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최근 검찰이 수사에 착수한 루나·테라 투자자의 경우는 보유한 코인이 사실상 휴지 조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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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혁신위 공식 출범···이준석 "의회 다수 위한 기초 닦는 역할"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띄운 당 혁신위원회가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 대표는 혁신위에 대해 "의회에서도 다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초를 닦는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혁신위 부위원장 및 위원 등 14명에 대한 임명안을 의결에 부쳐 만장일치로 승인했다. 이 대표는 "오늘 당 혁신을 총괄할 혁신위가 출범하는 날"이라며 "혁신위 활동을 통해 대선과 지방선거 승리를 넘어 확실하게 의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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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장마철 피해 우려···안전사고 대비" 지시
윤석열 대통령은 23일부터 시작되는 장마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강인선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장마 관련 대통령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윤 대통령은 "올해는 초여름까지 가뭄이 계속 이어졌고,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해 전국의 토양이 장마철 산사태에 매우 취약한 상태"라며 "행정안전부와 유관 부처 및 기관에서는 집중 호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 취약지역과 하천 및 해안가 저지대, 야영장, 캠핑장 등에 대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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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노동개혁 더 못 미뤄···근로시간·임금체계 개편"
정부가 근로시간과 임금체계를 개편하는 등 노동개혁에 나선다. 52시간제는 운영방법과 이행수단을 현실에 맞게 손질하고 장년 근로자가 더 오래 일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한다. 정부는 2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추 부총리는 "고도화·다변화된 경제·산업구조에 비춰볼 때 제조업 중심 산업화 시대에 형성된 노동규범과 관행은 더 이상 우리의 몸에 맞지 않는 옷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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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규제심판부 설치···7월 중 규제혁신TF 첫 성과 도출"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7월 중 경제규제혁신 태스크포스(TF)의 첫 번째 성과물을 도출하겠다"고 23일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차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TF 실무작업반 검토 결과의 적정성과 효과성을 검증하기 위해 경제규제심판부를 설치해 함께 운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제규제혁신 TF는 추 부총리가 직접 팀장을 맡고 관계 부처 장관들이 참여해 ▲현장 애로 ▲환경 ▲ 보건·의료 ▲신산업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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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환율상승에 시장불안 최소화위해 필요시 시장안정 노력"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3일 "정부는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불안 등 부정적 영향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필요하면 시장안정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장관회의를 열고 이렇게 말하면서 "시장 내 수급 불균형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적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에 따른 통화 긴축 가속화 및 이로 인한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달러 강세가 계속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