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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최근 경제 위기 복합적"···경제학회서 정책 설명
한국경제학회는 창립 70주년을 기념해 '신정부 출범 100일, 경제정책의 성과와 과제'를 주제로 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이날부터 이틀간 강원도 강릉 세인트존스 호텔에서 열리며,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소영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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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2분기 대규모 영업손실···상반기 14조3000억원 적자
한국전력이 올해 2분기 6조5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내며 상반기 14조3000억원의 적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연료비·전력구입비는 크게 늘었지만, 전기요금 인상이 억제되며 전력 판매가격은 그만큼 인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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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17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40분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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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유엔총장과 오찬···불가역적 비핵화 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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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조기 전당대회' 반대···"정기국회 끝나고 그 다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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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잘 나오게" 망언 김성원, 대국민 사과···"부끄럽고 참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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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공공기관 비효율 더는 용납 못 해···뼈 깎는 혁신해야"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공공기관의 비효율과 방만 경영을 더는 용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공공기관운영위원회를 열고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가이드라인을 확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혁신가이드라인은 ▲기능 ▲조직·인력 ▲예산 ▲자산 ▲복리후생 등 5대 분야의 혁신과제를 담았다. 추 부총리는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공공기관을 포함한 공공부문이 솔선수범해 허리끈을 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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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민생 특위, 유류세 탄력세율 30%→50% 확대 의결
국회 민생경제안정 특별위원회가 유류세 탄력세율을 현행 30%에서 50%로 확대하는 내용의 교통·에너지·환경세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직장인 식대에 적용되는 비과세 한도를 현행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하는 방안도 처리됐다. 민생 특위는 29일 국회에서 전체 회의를 열고 이 같은 개정안을 각각 의결했다. 법안은 오는 8월 1일 법제사법위원회를 거쳐 2일 본회의에서 처리된다. 앞서 여야는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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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추진 논란 '민주유공자법'···쟁점은
더불어민주당이 민주화에 기여한 유공자와 그 유가족을 지원하는 내용을 담은 '민주유공자 예우에 관한 법률안'(민주유공자법) 제정을 다시 추진하고 있다. 민주당은 "민주화 운동 유공자도 4·19, 5·18 국가유공자처럼 예우해줘야 한다"고 주장하는 반면 국민의힘은 해당 법안에 담긴 혜택을 문제 삼으며 '운동권 세습법'이라고 반대하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유공자법은 지난 2020년 9월 우원식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이후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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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지지율 28%···취임 두달 만에 30%대 붕괴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율이 취임 두 달여 만에 20%대로 떨어졌다. 한국갤럽이 29일 발표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 조사에 따르면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서 4%포인트 떨어진 28%로 나타났다. 취임 후 처음으로 지지율 30%대가 붕괴된 것이다.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 지난 조사 대비 2%포인트 오른 62%를 기록했다. 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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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백신·치료제·병상 확보 만전 기해달라"
윤석열 대통령이 코로나19 재유행 상황에 대해 "충분한 개량 백신과 치료제, 병상 확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응 조치와 관련해선 표적화 된 정밀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29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처음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최근 전파력이 강하고 면역 회피 특성이 있는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 중이고 재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이같이 밝혔다. 중대본 회의는 격주로 국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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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진, 최고위원 사퇴···"국민 기대 충족 못해 책임"
배현진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국민 기대감을 충족하지 못했다"며 최고위원직을 사퇴했다. 사퇴 결심에는 이준석 대표의 공백 상태부터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배 최고위원은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저는 오늘 최고위원직에서 사퇴한다"며 "국민들과 당원들에게 송구스럽고 많은 말씀에 깊이 통감한다"고 이같이 말했다. 이어 "윤 정부가 5월 출범 후 국민들이 희망과 기대로 잘 해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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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감사원 권익위 감사 착수에 "권력의 청부 감사" 반발
더불어민주당이 29일 국민권익위원회에 대한 감사원 감사 착수에 대해 "권력의 청부 감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문재인 정부에서 임명된 현 전현희 권익위원장을 사퇴시키기 위한 행보라는 지적이다. 우상호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전현희 권익위원장, 한상혁 방통위원장의 교체를 위해서 감사원 감사 등 다각적인 압력이 동원되고 있다"며 "감사원이 이런 일에 이렇게 동원되는 기구인지에 대해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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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니 "경제 안보 협력 강화···첨단산업 전략적 연대 구축"
윤석열 대통령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28일 정상회담을 갖고 아세안(동남아시아 국가 연합)의 전략적 중요성을 바탕으로 우리의 인도-태평양 전략을 조화시켜 나가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첨단산업 분야 전략적 연대 구축과 차세대 전투기 공동 개발을 비롯한 방위산업 협력 의지를 확인했다. 윤 대통령과 조코위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한-인니 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이러한 내용의 회담 결과를 밝혔다.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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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르헨티나 고위정책협의회 개최...경제안보 협력 등 논의
한국과 아르헨티나 외교부 고위 인사들이 경제 안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외교부는 이날 오전 종로구 외교부 청사에서 제8차 한-아르헨티나 고위정책협의회를 열고 양국 경제안보 협력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는 조현동 외교1차관과 파블로 테타만티 아르헨티나 외교부 정무차관이 참석했다. 회의에서 양측은 정치, 경제, 문화 등의 분야에서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음을 평가하고 올해 수교 6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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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경제 안보 협력 매우 중요", 조코위 "협력 증가 기회 아직 많아"
윤석열 대통령이 28일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경제가 안보고 안보가 경제인 시대에 양국 간 경제 안보 협력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한-인도네시아 정상회담에서 "작년 우리나라가 요소 수급난을 겪을 때 인도네시아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주신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양국 협력이 얼마나 중요한 것인지 보여준 사례"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 모두 발언에서 "양국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