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카드 200여종 무더기 단종···“정부 규제‧소비 변화 탓”
지난해 신용·체크카드 약 200종이 무더기로 단종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사의 수익성 추구와 정부의 규제, 소비 변화 등에 따라 무더기 단종·출시가 반복되는 모습이다. 9일 연합뉴스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7개 전업카드사(신한‧KB‧삼성‧현대‧롯데‧우리‧하나)가 지난해 1월부터 12월 15일까지 신용카드 143종, 체크카드 49종의 신규 가입과 유효기간 연장을 중단했다. 앞서 2019년과 2020년 각각 202종이 단종된 데 이어 3년째 200종 내외의 카드가 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