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그룹 지분도 변화
티슈진 상장에 따른 코오롱그룹 지분도 변화
티슈진 상장에 따른 코오롱그룹 지분도 변화
LG그룹의 발빠른 행보로 지주회사 체제 밖 계열사 비율이 높은 GS와 LS, SM 등 기업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지주회사 전수조사에 나선다고 밝힌 상태여서 이들 기업이 계열사 편입에 속도를 낼지 관심이 쏠린다.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2017년 지주회사 현황을 보면 올해 지주회사의 수가 대폭 증가한 반면 지주회사 전환 대기업집단의 체제 내 계열사 비율은 3년 만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순환출자 등을 통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의 만남 이후 재벌그룹이 바빠지고 있다. 김 위원장이 재벌그룹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를 12월로 못 박은 상황에서 자발적인 변화를 서두르는 모습이다. ‘대기업 저승사자’로 불리는 공정위 기업집단국은 대기업의 불공정거래 사안을 전담하는 부서다. 최근 인력확충과 조직정비를 마무리하고 오는 12월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 2일 5대그룹 간담회에서 기업집단국의 첫 임무로 대기업 공익재단 전수조사를
LG가 계열사인 LG상사를 지주회사 체제 내로 편입하는 것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지주회사 ㈜LG는 LG상사의 개인 대주주 보유 지분 중 지주회사 편입 요건인 20% 이상의 지분을 인수키로 했다. ㈜LG는 9일 이사회 승인을 거쳐 구본무 회장을 비롯한 개인 대주주들이 보유하고 있는 LG상사 지분 24.7%(957만1336주)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는 일체의 경영권 프리미엄 없이 계약 체결일인 9일 종가(3만1000원)로 주식을 매입키로
SK케미칼에 27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지주사 체제 전환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SK케미칼은 지주사이자 투자부문을 담당하는 SK디스커버리와 사업부문으로 신설되는 SK케미칼로 나뉜다. 또 사업회사 SK케미칼도 향후 제약부문과 화학부문으로 분할해 지주사의 자회사로 편입키로 했다. SK케미칼은 27일 오전 9시 경기도 판교 사옥에서 임시주총을 열고 오는 12월 1일자로 인적분할 방식으로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분할하는 분할계획서 안건
이달 초 지주회사 전환을 공식화한 효성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투명경영 강화 방안을 공개했다. 이에 업계에서는 그룹 지주사 전환과는 직접적인 연관성은 없지만 주주 및 시장 신뢰를 제고하기 위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섰다는 점에서 사실상 첫발을 내딛은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는 분위기다. 효성은 25일 공시를 통해 투명경영위원회 신설 및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 사외이사 변경, 내부회계관리 강화 방안 등을 공개했다. 우선 ㈜효성 이
효성이 투명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사외이사후보 추천위원회 대표위원을 사외이사로 변경하는 등 주주 및 시장 신뢰 제고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에 나선다. 효성은 25일 ㈜효성 이사회 산하에 투명경영위원회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사외이사 3인(정상명, 권오곤, 최중경)과 사내이사 1인(김규영)으로 구성되며 대표위원은 전 검찰총장 출신인 정상명 사외이사가 맡는다. 투명경영위원회는 일감몰아주기나 부당내부거래 등의
효성그룹이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 중이다. 5일 효성은 인적분할·지주사 전환설과 관련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을 검토하고 있다”고 답변했다. 효성그룹의 지주사 전환은 올 1월 조현준 회장이 새롭게 취임한 후 오너가의 자사주 대량 매입 등이 이어지면서 증권가에서는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시장에선 ㈜효성 사업회사와 지주회사(홀딩스)로 인적분할 될 것이라 전망했다. 효성홀딩스를 통
롯데쇼핑·칠성·제과·푸드 등 4개 계열사 분할합병안이 29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무난하게 통과되면서 롯데그룹은 지주사 체제로 가기 위한 첫발을 내디뎠다.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일부 소액주주들이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날 4사에서 각각 열린 주총에서는 모두 참석 주주의 90%에 가까운 압도적인 찬성표를 받으며 안건이 통과됐다. 이로써 롯데는 순환출자 고리 해소로 인한 지배구조 투명성을 확보하는 한편, 신동빈 롯데그
롯데제과, 롯데쇼핑, 롯데푸드, 롯데칠성음료 등 4개 회사는 29일 오전 10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 및 분할합병 승인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기 위한 마지막 사내절차가 마무리됐다. 롯데그룹은 지난 2015년부터 지배구조 투명성 제고를 위해, 지주회사 설립을 통한 체제 전환을 지속적으로 천명해왔다. 이 같은 지배구조 개선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지난 4월 롯데제과 등 4개사의 이사회를 통해 지주사 전환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음료, 롯데푸드 등 롯데그룹 식품유통 계열사 4곳의 분할합병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4개사는 29일 오전 각각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각사를 투자회사와 사업회사로 인적분할한 뒤 투자회사 4개를 하나로 합병하는 형태의 분할 및 합병에 관한 안건을 모두 통과시켰다. 이날 롯데쇼핑 주총에는 의결권이 있는 발행주식 총수의 82.4%가 참석했고, 참석 주식 수의 82.2%가 찬성했다. 분할 및 합병안은 주주총회 특별결의 안건으로 전
최근 지주사 전환 그룹들이 장내 거래로 승계를 꾀하고 있다. 장내매매의 경우 주식증여나 상속 대비 세금을 절세할 수 있는데다 안정적으로 경영권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내거래를 통해 승계에 나선 대표적인 지주사는 GS그룹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허용수 GS EPS 대표이사는 ㈜GS 주식을 5.26%를 보유하며 대주주로 올라섰다. 이는 허창수 GS그룹 회장이 보유한 지분 4.75%보다 0.51% 앞선 수치다. 허용수 대표
LG그룹은 지주사 전환을 가장 처음 완성한 그룹이다. 지배구조와 순환출자문제에서 자유로운 재벌기업이다. 지난 2003년 국내 재벌 그룹 가운데 처음으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했다. 순환출자 구조 없이 지주사인 ㈜LG 아래 수직적인 계열사 구조를 가지고 있다. 장자 승계 원칙을 고수해 가족 간 경영권 분쟁도 없다. 남아있는 숙제로 꼽히는 것은 구본무 회장 이후의 경영권 승계다. LG그룹 유일한 후계자로 꼽히는 구광모 상무가 아직 39세로 아직
SK그룹 지배구조에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가 도시바메모리 인수에 성공하면서 현재 손자회사인 SK하이닉스를 자회사로 격상 시킬 필요성이 커졌다. 반도체 사업을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SK그룹이 경영 효율성을 높이려면 피할 수 없는 선택이기도 하다. 여기에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상법개정과 공정거래법 개정 등 재벌 개혁 정책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SK그룹은 SK이노베이션과 SK텔레콤을 주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