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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한국씨티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612억원···전년대비 198%↑

금융 은행

한국씨티은행, 3분기 당기순이익 612억원···전년대비 198%↑

등록 2022.11.14 17:39

정단비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198% 증가한 612억원을 달성했다고 14일 밝혔다.

2022년 9월말 현재 BIS 자기자본비율 및 보통주자본비율은 17.42%와 16.71%이며, 전년동기의 18.35% 및 17.61%와 비교해 각각 0.93%p와 0.90%p 하락했다.

3분기의 총수익은 239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7%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 진행에 따른 이자부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금리인상으로 인한 순이자마진이 개선된 결과 2.3% 증가했다. 비이자수익은 전년동기대비 36.7% 감소했으며, 개인고객 자산관리부문 수익 감소가 주 요인이라고 한국씨티은행은 설명했다.

3분기의 비용은 주로 인건비 감소로 인해 전년동기대비 33.1% 감소한 141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4.5% 감소한 166억원으로,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에 따른 여신 감소로 인한 대손상각비 감소와 충당금 환입이 주 요인이다.

2022년 9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30.6% 감소한 17.9조원이었으며, 예수금은 전년동기대비 21.8% 감소한 23.7조원이었다. 9월말 현재 예대율은 66.3%를 기록했다.

2022년도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과 자기자본순이익률은 각각 0.47% 및 4.35%를 기록했다.

유명순 은행장은 "올해 3분기 한국씨티은행의 기업금융 부문은 전년 대비 두 자릿수의 수익 성장을 기록하며 시장 선도 은행의 입지를 공고하게 다지고 있다"며 "아울러 고객 보호와 지원을 최우선으로 소비자금융 부문의 단계적 폐지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경제 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어려운 상황을 헤쳐나가고 있는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조언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 있으며, 전산 시스템과 인재 개발에 대한 투자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루어 나갈 것"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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