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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광주광역시 북구에 위치한 도로교통공단 광주전남지부에서 진행된 우아한청년들의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에 참여한 라이더와 배민라이더스쿨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아한청년들 제공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은 우아한청년들이 경기 남양주시에서 운영 중인 '배민라이더스쿨'에 직접 방문하기 어려운 지역의 배민 라이더들을 위해 전문 강사와 교육용 자재 등 배민라이더스쿨 인프라를 그대로 해당 지역에 투입해 진행하는 출장 교육이다. 업계 최초 이륜차 안전교육 기관인 배민라이더스쿨은 배민 라이더들을 대상으로 주행 실습과 강의를 통해 안전한 운행 습관과 교통법규 등 교육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난 29일부터 이날까지 총 2회에 걸쳐 진행된 광주 교육은 앞서 5월 진행된 대전광역시 교육, 7월 진행된 부산광역시 교육의 뒤를 잇는 세 번째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이다. 전체 수강 인원은 100여 명에 이른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도로교통공단의 협조로 교육 장소를 마련하고 전문성을 갖춘 강의 인력도 지원받아 교육의 내실을 더할 수 있게 됐다.
배민라이더스쿨은 앞서도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지역 라이더들에게 양질의 교육을 제공했다. 지난 대전 및 부산 교육에서는 대전광역시와 부산광역시의 협조로 지역 내 교통문화연수원에서 교육을 진행했으며, 대전경찰청과 부산남부경찰서를 통해 일선 교통경찰의 교육 지원이 이뤄졌다.
우아한청년들은 앞으로 찾아가는 라이더 안전교육을 전국 광역시를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이미 교육을 진행한 대전, 부산, 광주에는 연내에 한 차례씩 추가로 방문해 심화 교육도 제공할 예정이다.
남기영 배민라이더스쿨 실장은 "서울·수도권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활동 중인 배달 라이더들의 안전교육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kmj@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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