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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예금금리 4%도 넘었다···연내 5% 등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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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예금상품 금리 4%대 속속 등장
저축은행 최고금리 평균보다 높은 상품도
금리 상승세 따라 은행 수신금리도 더 오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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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 카드뉴스

시중은행들의 예금상품 금리가 4%를 넘었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것이다. 특히 당분간 금리 상승세는 지속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올해 안에 5% 예금 상품이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9일 은행연합회 공시에 따르면 12개월 기준 은행들의 예금 최고 금리는 1.7~4.35%였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주요 시중은행들의 예금 상품 금리도 4%를 넘었다.

KB국민은행의 경우 시장금리 변동에 따라 이날부터 정기예금 7종 및 적립식예금 20종의 금리를 인상했다. 국민수퍼정기예금 고정금리형은 3년만기 기준 0.4%포인트(p) 인상하며, KB반려행복적금은 3년만기 기준 0.3%p 인상해 최고 연 4.5%가 제공된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어온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사업자 고객 가입 시 다양한 혜택과 우대이율을 제공하는 사업자우대적금은 3년만기 정액적립식 기준 최고금리 연 4.0%를 제공한다.

신한은행의 '쏠편한 정기예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4.35%의 금리를 제공한다. 이는 현재 은행연합회 공시 기준으로는 가장 높은 금리 수준이다. 우리은행의 'WON플러스예금'도 우대금리까지 최고 4.25%의 금리가 적용된다.

하나은행의 '하나의정기예금'은 최고금리 4.15%, 광주은행의 '스마트모아Dream정기예금'은 최고금리 4.11%, IBK기업은행의 '1석7조통장(정기예금)'은 최고금리 4.07% 등으로 모두 금리가 4%를 넘었다. 이밖에도 대부분의 은행 예금상품 금리는 3%중후반대에 머물고 있다.

이에 따라 시중은행들의 일부 예금상품 금리는 저축은행들의 금리도 따라잡았다. 저축은행중앙회 공시 기준 최고우대금리 평균(12개월 기준)은 3.85%다. 앞서 저축은행들도 일정 예금상품의 최고 금리를 4%대로 인상했다. 통상 저축은행의 수신금리가 시중은행의 수신금리보다 높은 편이지만 시중은행들이 일부 예금 상품들의 금리를 더 올리면서 이를 넘어선 것이다.

은행들의 수신금리 인상은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한국은행이 오는 10월과 11월 올해 남은 두차례의 통화정책방향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특히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지난 21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0.75%P 인상, 3번 연속 '자이언트스텝'(한번에 기준금리를 0.75%p 인상하는 것)을 밟으면서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도 사실상 기정사실화됐다. 업계에서는 한은이 남은 두차례의 금통위에서 연달아 '빅스텝'(기준금리를 0.5%p 인상하는 것)에 나설 것이라는 관측마저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연내 시중은행에서도 금리 5%대 예금상품의 등장이 나올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은행권 관계자는 "미 연준의 자이언트스텝 등으로 한은이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리느냐가 관건이지, 추후 금통위에서 금리 인상은 자명하다고 보고 있다"며 "이에 따라 은행들의 수신상품 금리도 상승, 5%대 예금상품의 등장도 머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단비 기자 2234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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