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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는 21일부터 내년 4월 30일까지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 이하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을 대상으로 독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접종은 생후 6개월에서 만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 어린이를 시작으로, 다음 달 5일에는 생후 6개월에서 만 13세의 1회 접종 대상 어린이와 임신부, 12일에는 75세 이상 등 차례대로 시행된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의 지정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받을 수 있고, 오접종 방지와 접종 대상 확인을 위해 접종기관 방문 시에는 신분증이 필요하다. 가까운 위탁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찾아볼 수 있다.
올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고 자연면역이 감소하면서 예년보다 이르게 독감 유행이 시작됨에 따라 방역 당국은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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