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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플러스 尹정부 첫 한일정상회담···양국 관계 전환 관심

이슈플러스 일반

尹정부 첫 한일정상회담···양국 관계 전환 관심

등록 2022.09.15 18:23

서승범

  기자

윤석열 정부의 첫 한일정상회담이 내주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제77차 유엔총회 계기의 열리게 돼 양 국의 관계 개선의 전환점을 될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대통령실은 15일 브리핑에서 일본과 오는 20~21일(현지시간) 유엔총회 계기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했으며 구체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한일정상회담은 약 2년9개월만에 열리는 것으로 새로 취임한 윤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총리의 첫 단독회담이라는 데 의미가 있다.

앞서 지난 6월 말 두 사람은 스페인 마드리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 첫 대면을 하고 한미일 3국 정상회담, AP4(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담 등에서 얼굴을 맞댄 바 있으나 단독 회담을 하지는 못했다.

이후 4차례 민관협의회 개최를 통해 강제징용 배상 문제에 대해 논의했고 외교장관 간 회담 등 외교당국 간 소통이 있따라 진행됐다.

특히 일본이 최근에는 강제징용 배상 문제와 관련해 조속한 해결이 필요하다는 관점에서 한국과 진지하게 의견을 교환 중인 것으로 알려져 이번 만남이 관계계선의 첫 단추가 될 지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다만 강제징용 배상 문제 핵심 쟁점인 일본 피고 기업의 기금 참여나 사과 문제에 대해 일본이 전향적 태도를 보인다는 기미가 감지되지 않아 문제가 해결될 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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