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기간 감소했던 진단 검사 건수가 이날 급증하며 확진자 수가 크게 늘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1주일 전인 지난 6일(8만2244명)보다 8995명 많다. 2주일 전인 지난달 30일(10만790명)보다는 9551명 적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4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집계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만8881명(53.6%), 비수도권에서 4만2358명(46.4%)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5974명, 서울 1만7384명, 경남 5884명, 인천 5523명, 대구 5021명, 경북 4283명, 충남 3315명, 부산 3267명, 전북 3234명, 충북 3165명, 대전 3075명, 강원 2917명, 전남 2744명, 광주 2520명, 울산 1638명, 세종 844명, 제주 451명이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8만5529명→7만2646명→6만9410명→4만2724명→2만8214명→3만6938명→5만7309명으로, 일평균 5만6110명이다.
방역당국은 추석 연휴가 지나고 당분간 확진자가 증가하겠지만 일시적인 현상에 머물며 전반적인 유행 감소세는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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