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연합뉴스와 에너지업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황주호 전 교수를 한수원 사장 내정자로 통보했다.
한수원은 19일 임시주주총회에서 황 전 교수를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의결한다. 황 전 교수는 산업부 장관 제청과 대통령 재가 등을 거쳐 이달 중 취임할 전망이다.
1956년생인 황 전 교수는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출신이다. MB정부 때 에너지기술연구원장을 지냈고 한국에너지공학회장과 한국원자력학회장, 한국원자력통제기술원 이사장 등을 역임했다.
아울러 황 전 교수는 국가에너지위원회 갈등관리위원회 내 '사용후핵연료 공론화 태스크포스(TF)' 위원장, 한수원 혁신성장위원회 공동위원장 등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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