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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인력 확보 치열···상반기 삼성 4200명·하이닉스 460명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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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직원수 삼성전자 4219명, SK하이닉스 460명 ↑
연말까지 삼성 1만명 안팎, 하이닉스 1000여명 증원 전망
하이닉스, 경력 채용 중···삼성, 9월 대졸 공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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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 상반기에도 반도체 직원을 대폭 늘리며 인력 확보에 적극 뛰고 있다. 양사는 하반기 채용 시장에서도 반도체 전문 인력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17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 1월부터 6월 말까지 삼성 반도체 직원은 4200명, SK하이닉스 직원은 460명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말 기준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문인 DS(디바이스솔루션)의 직원수(기간제 근로자 포함)는 남성 4만9149명, 여성 1만8972명 등 총 6만8121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삼성 반도체 직원 총 6만3902명와 비교해 4219명이 늘어난 수치다.

2021년 삼성 반도체 직원은 한해 동안 4626명 늘었다. 2020년 말 삼성 반도체 직원은 남성 4만2529명, 여성 1만6741명 등 총 5만9276명이었다.

올해는 상반기에만 4200명 늘어나 지난해 연간 충원된 직원의 90%가 이미 채워졌다. 하반기에도 삼성전자는 신입 공채 등 대규모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반도체 사업부 직원수는 하반기에도 상반기와 비슷한 인력 충원이 예상된다.

6월말 기준 삼성전자 전체 직원은 11만7904명이다. 반도체 사업부문 직원이 약 58%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하반기 반도체 인력 채용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정해진 숫자는 없다"면서도 "평택사업장에 신규 라인 증설이 계속 진행 중이어서 인력 충원은 필요하다"고 말했다.

삼성은 9월부터 삼성전자,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디스플레이 등 2022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공채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은 지난 5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반도체와 바이오, 신성장 정보기술(IT) 등 미래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8만명을 신규 채용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연 평균 1만6000명을 새로 뽑겠다는 것이다.

이중 상당수 인력이 반도체 등 핵심 사업에 배치될 가능성이 크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 12일 광복절 특별사면으로 복권이 확정된 직후에 삼성전자를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는 메시지를 냈다.

삼성전자와 반도체 고급 인력 확보 경쟁을 하고 있는 SK하이닉스도 올 상반기 직원수를 대폭 늘렸다.

SK하이닉스 직원수는 6월말 기준 남성 1만9994명, 여성 1만601명 등 총 3만595명(기간제 근로자 포함)으로 집계됐다.

SK하이닉스는 매년 시설투자를 확대하면서 직원 채용도 늘려 2020년 2만9008명이던 직원수가 지난해 3만명(3만135명)을 돌파했다. 올해도 직원 수는 증가 추세다.

SK하이닉스는 반기보고서에 "직원수는 본사 재직자 기준이며, 회장 및 등기임원(총 10인)은 제외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9월 추석 연휴 전까지 사업부문별 경력 채용을 진행 중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SK그룹 전체가 대졸 공채를 폐지하고 수시 채용을 하고 있다"며 "신규 채용은 지난해와 비슷한 규모로 진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과 SK가 앞으로도 반도체 사업에 대규모 투자를 이어갈 예정이어서 반도체 인력 수요는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지난달 정부가 내놓은 '반도체 초강대국 전략'에는 향후 10년간 15만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 포함됐다.

김정훈 기자 lenn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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