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일 대비 8413명 줄어든 7만358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수 증가세가 계속되나 증가 속도는 둔화된 모습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341명으로 전날보다 56명 줄었다. 해외유입 사례는 최근 300∼400명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8589명, 서울 1만4149명, 경북 4145명, 경남 3973명, 인천 3951명, 부산 3836명, 충남 30250명, 전북 3010명, 충북 2543명, 대구 2506명, 강원 2475명, 대전 2418명, 광주 2284명, 전남 2195명, 울산 2070명, 제주 1583명, 세종 588명, 검역 24명이다.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는 다소 주춤하지만 위중증 환자 수는 1주일 사이 2배 안팎이 되는 '더블링'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284명으로 전날보다 42명 늘었다. 1주일 전인 24일(146명)의 1.94배, 2주일 전인 17일(71명)의 4배 수준이다. 위중증 환자 중 81.3%인 231명이 60세 이상 고령층으로 나타났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20명으로 전일 대비 15명 적었다. 80세 이상이 9명(45.5%), 70대 8명, 60대 1명, 50대 2명이었다.
누적 사망자는 2만5047명,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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