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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DL이앤씨, 원가상승·해외법인 일회성 비용에 2Q 영업익 ↓

부동산 건설사

DL이앤씨, 원가상승·해외법인 일회성 비용에 2Q 영업익 ↓

등록 2022.07.28 17:03

서승범

  기자

매출 1조8770억원, 영업이익 1347억원 기록

DL 사옥 D타워 돈의문. 사진=DL이앤씨 제공DL 사옥 D타워 돈의문. 사진=DL이앤씨 제공

DL이앤씨는 28일 잠정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8770억원, 영업이익 1347억원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했으나, 영업이익은 주택부문의 원가상승 및 해외법인의 일회성 비용 증가 등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다만 영업이익률은 원자재 가격 급등 같은 어려운 업황 속에서도 7.2%를 기록, 뛰어난 원가관리 역량을 증명했다. 종속법인을 제외한 DL이앤씨의 별도 영업이익률은 9.5%로 업계 최고수준이다.

신규 수주가 특히 크게 늘었다. 주택부문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중심으로 전년동기대비 87.9% 증가한 3조3926억원을 기록했다. 수주잔고 역시 지난해 말 대비 3.5% 증가한 25조1775억원을 기록했다.

DL이앤씨는 "올해 1분기 실적과 비교할 때,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하는 모습을 확인했다"며 "3분기 이후 원자재 가격 급등 현상이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회사가 선제적으로 대응한 원가혁신 노력의 결과도 가시화 되면서 이익개선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DL이앤씨는 건설업 최상위 수준의 신용등급인 'AA-'로 대표되는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보유하고 있다. 2분기말 기준 연결 부채비율 93%, 순현금 1조712억원으로 안정적인 순현금 구조를 공고히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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