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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위한 다이어트"···롯데칠성, '아이시스8.0' 페트병 무게 10% 줄였다

"환경 위한 다이어트"···롯데칠성, '아이시스8.0' 페트병 무게 10% 줄였다

등록 2022.07.25 09:34

김민지

  기자

사진=롯데칠성 제공사진=롯데칠성 제공

롯데칠성음료는 대표 먹는샘물 브랜드 '아이시스8.0'의 200㎖와 300㎖ 페트병 몸체 무게를 약 10% 줄인 경량화 용기를 선보이며 환경을 위한 플라스틱 다이어트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경량화 제품은 아이시스8.0 200㎖, 300㎖와 무라벨 아이시스8.0 에코 300㎖ 총 3종이다. 해당 제품 모두 페트병 몸체가 기존 10.5g에서 9.4g으로 약 10% 무게가 가벼워졌다. 동일 용량의 먹는샘물 페트병 기준으로 국내 최저 무게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를 추진했다. 이로 인해 연간 기준으로 약 116톤의 플라스틱 사용량 절감 효과와 함께 아이시스8.0의 친환경 먹는샘물 브랜드로서 이미지 제고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경량화와 함께 제품 개봉 및 음용 편의성을 향상하기 위해 제품 병뚜껑을 높인 패키지 리뉴얼도 진행했다. 병뚜껑의 높이가 기존 13㎜에서 15㎜로 2㎜ 높아져 개봉 편의성이 개선됐으며 병뚜껑을 이전보다 힘을 덜 들이고 쉽게 열고 닫을 수 있게 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먹는샘물 페트병 경량화는 친환경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한 플라스틱 다이어트 활동의 일환으로 페트병 몸체는 약 10%, 뚜껑을 포함하면 약 7%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었다"라며 "향후 500㎖ 및 2ℓ 제품으로도 페트병 경량화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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